안녕하세요.
가족문화센터에서 아이에게 다양한 체험과 수업을 하고 있는 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가 센터 수업과 선생님을 좋아해서 집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주말마다 자차를 이용하여 센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pdf 전단지를 보려고 홈페이지에 들어왔는데, 갤러리라는 폴더가 있어 클릭을 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수업중 찍으셨던 사진들을 게시하는 곳이더라구요.
지난 겨울 특강으로 참여한 아이의 수업이 있어서 클릭을 했는데, 저희 아이 사진이 있었습니다.
줌으로 진행되었던 수업이라 얼굴이 선명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 밑에 이름과 개인정보가 그대로 다 게시되었더라구요.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개인정보와 얼굴을 아무렇지 않게 공개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특히 특강은 아이들이 참여했던 수업인데, 아이들의 얼굴과 이름을 아무렇지 않게 공개한 모습에 매우 당황스럽고 불안하였습니다.
지난달에도 주말 가족프로그램을 참여하였는데, 직원분께서 활동하는 모습을 찍으셨는데 아직 게시는 되지 않았지만
수업전 사진촬영에 대한 안내 등은 전혀 없었습니다.
현재 센터내에 모든 수강신청은 유선으로만 받고 있고, 초상권 및 개인정보 공개에 대한 안내는 들어본적도 없으니 직접 싸인을 한적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당연히 동의는 안된거죠.
홈페이지 게시되어 있는 이용약관을 보아도 수강중 촬영되는 사진에 관한 초상권 게시에 대한 내용은 없고,
유선상 수강신청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혹여라도 제가 못찾았다면 정확하게 명시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에 관한 초상권과 개인정보에 대한 조치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공공기관에서 개인의 초상권이나 개인정보 공개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